다른 지역은 여행할 때 숙박을 미리 다 예약하고 이동을하지만 태국만큼은 호텔을 먼저 예약하지 않습니다. 태국에는 워낙에 좋은 호텔들이 많아서 하루는 여기서도 머물러보고 또 하루는 저기서도 머물러보고 싶기 때문이지요. 부아카오 트래블롯지에서 2일 정도 있었는데 시설은 굉장히 깔끔했지만 빅베드룸으로 교체하는데 추가 비용이 들었고, 사실 그 가격이면 다른 곳을 알아봐야하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트래블로지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더 씨너리씨티 호텔을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 호텔의 장점은 우선 싸다는 것입니다. 1박에 25,000원 ~ 30,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머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장점은 방이 넓다는 것입니다. 트래블롯지는 시설이 깔끔한 대신에 방이 좀 아담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여기는 방 하나에 3..
미국을 경유해서 페루를 거쳐 볼리비아를 지나 드디어 우유니 사막에 도착했습니다. 메인 사진이 여러분 생각과 많이 다르시다고요? 네, 맞습니다. 우유니는 사막이기 때문에 우기랑 건기로 나뉘어 집니다. 우리가 보통 인터넷에서 보는 멋진 사진은 우기에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죠. 여행자들도 대부분 우기에 맞춰서 가는데 우유니에서 우기는 대략 12월에서 2월입니다. 그럼 우기에 가면 다른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느냐? 확률상으로 높을 수는 있지만 안그러실 수 있습니다. 우기에 비가 하루 종일 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여행을 망칠 수도 있죠.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다만 어느 날에 가던 투어사의 가이드들이 여러분들을 위해서 가장 물이 많고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안내를 해줄테니 너무 걱정은 안하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올립니다. 사실 좀 더 빨리 포스팅을 올렸어야 했는데 이번 주는 꽤 바쁜 한 주였네요. 이제 남미 여행의 중간 정도 지역인 라파즈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해요. 사실 우유니를 가려면 라파즈는 꼭 들려야하는 곳이라서 저희는 여기서 딱 1박만 했습니다. 숙소가 중요했는데 딱히 제가 한인게스트하우스를 선호하는 것은 아닌데 남미는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몰라서 쿠스코에서도 그렇고 라파즈에서도 그렇고 한인 게스트하우스를 주로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라파즈에서 머물렀던 곳은 풀하우스에요. 저랑 동년배이신 주인 분께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여행을 가기 전에 화분에 심을 씨앗이 필요하다는 부탁을 받아서 가지고 갔죠. 주인 분께서는 심부름을 해준 답례로 숙박료 할인 또는 닭도리탕을 해주신다..
안녕하세요. 지난 번 얘기에 이어서 태양의 섬 2번째 얘기를 다룰려고 합니다. 원래는 트루차 12번 맛집에 대해서 다룰려고 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분명히 찍은 것 같은데 이거와 관련되서는 속상한 일이 있는데 이거는 나중에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제가 볼리비아홉을 이용하지 않고 티티카카버스를 이용한 것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함도 있지만 태양의 섬을 꼭 둘러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볼리비아 홉을 이용하면 티티카카에서 머무는 시간이 2시간이거나 아니면 다음 날 출발을 해야했어요. 그래서 1~2시간이라도 오래 머물기 위해서 티티카카에서 내려서 지역 로컬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지역 로컬 버스 예약은 아주 쉽습니다. 티티카카 버스를 내리면 버스 주변에 여행사들이 몇 군데 있는데 여행사들에서 로컬 버스 출발 시간..
태양의 섬을 지나 라파즈로 가기 전에 놓친 내용이 있어서 포스팅을 하고 갑니다. 나중에 남미 여행에 대해서 요약정리 본을 다시 올려드릴께요. 아구아스 깔리엔떼 (마추픽추가 가기 바로 전 마을)는 대표적인 관광 중심의 마을로 페루의 수도인 쿠스코에 비해서 사람들이 굉장히 풍요롭게 삽니다. 관광지인만큼 타 지역에 비해서 음식 값도 비싸고 음식점도 많습니다. 아구아스 깔리엔떼에 도착한 첫 날 저희 광장 쪽에 있는 피자집을 갔는데 100솔 (3만 5천원) 정도를 주고서 피자를 주문했었습니다. 결과는 대실패, 피자가 썩은 맛이 나서 도저히 참고 먹을 수가 없어서 반도 못 먹고 나왔습니다. 허기진 배를 움켜 잡고 길을 걸어가다보니 페루 주민들이 축구를 하고 있는 학교가 있었고, 그 앞으로 돼지고기 꼬치를 판매하고 ..
마추픽추에서 열심히 놀고 그 날 짐을 정리해서 다시 쿠스코로 복귀했습니다. 쿠스코에서 우유니를 가려면 버스 또는 항공기를 이용해야합니다. 시간이 없는 직장인이기에 항공기를 이용하고 싶었으나, 중간에 애매하게 떨어지는 시간 때문에 태양의 섬도 들리고 싶었습니다. 아마 여행을 준비하시다보면 저랑 비슷한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우유니 사막을 가려면 볼리비아 수도인 라파즈를 반드시 경유해야하고 태양의 섬은 라파즈를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라파즈에서 펠레리코도 타고 싶었으나 이거는 도저히 시간적인 여유가 안되더군요. 여기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자세하게 다루어 드릴께요. 아무튼 위와 같은 욕심 때문에 쿠스코에서 라파즈로 가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고 싶었습니다. 아마 라파즈로 가시는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는 ..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네요. 파비앙이든 올어바웃쿠스코든 아구아스 칼리엔떼스에 도착을 하셨다면 숙소 도착 후 짐을푸시고 바로 버스표를 구매하셔야합니다. 물론 마추픽추 티켓도요. 여행사를 통해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만 만약 피치 못할 사정으로 표를 못구하셨다면 현지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페루레일에서 내리시면 사람들이 오른쪽 방향으로 대체적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지도 상에서 숙소 방향이라고 적혀있는 곳에 숙소들이 밀집되어 있거든요. 만약에 숙소를 못구하셨다면 이 방향으로 가셔서 현지에서도 구하실 수 있습니다. 마추픽추를 사는 곳은 지도상의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 상으로 봤을 때는 거리가 얼마 안되어 보이시겠지만 아구아스칼리엔떼스는 골목 사이 사이에 건물이 많고 고산지대입니다. 생각보다 가실려면 시간..
안녕하세요. 혹시 파타야로 휴가 계획 중이신가요? 여행을 하다보면 한 번쯤은 풀빌라에서 친구들과 재밌는 추억을 만들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풀빌라는 가격이 정말 만만치 않죠. 그래서 그 중에서 그나마 저렴하게(?) 이용가능한 곳을 소개시켜 드릴려고 합니다. 이 풀빌라 이름은 정확하게 안나와 있습니다. 아고다에서 파타야 북부의 빌라로 검색하시면 몇 개의 풀빌라가 뜨는데 그중에서 판매자가 LISA로 되어 있는 풀빌라입니다. 풀빌라 대여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박 가격 : 약 40만원 (환율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방 : 3+1 (방은 3개이나 거실에서 잘 수 있는 침대가 하나 더 있습니다.) 화장실 : 3 에어컨 : 사용 가능 위치 : 파타야 북부, 헐리우드 클럽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있는 빌라..
아마 한국 사람들이 파타야를 간다면 가장 많이 가는 호텔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 저렴하면서 시설도 괜찮고 호캉스를 누리고 싶다고 하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호텔입니다. 4성급 호텔임에도 숙박비가 7~8만원 사이로 저렴하고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호텔이라서 한국말을 할 수 있는 직원도 있습니다. 위치는 센트럴 마리나에 위치해 있고 호텔 바로 앞에서 툭툭 (태국식 승합차)이 바로 서기 때문에 생필품을 구하기에도 이동하기에도 편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호텔 주변에 마사지 샵들도 즐비해 있어서 호텔에서 쉬시다가 몸이 피로하신 경우에는 마사지를 받기에도 좋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해당 호텔을 찾는 이유는 루프탑에 있는 수영장 때문일텐데 사진과 마찬가지로 뷰는 정말 끝내줍니다. 저녁에는 바로도 운영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