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공항에서 레알 마드리드 구장 가는 법(지하철 노선도, 짐보관소)

지구 한 바퀴를 돌아 스페인을 경유하여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여행 계획을 짤 때부터 이왕이면 스페인에 들러서 레알 마드리드 구장도 가보자라는 것이 일행과 저의 의견이었기 때문에 스탑 오버를 6시간 정도하고 비행기표를 예매를 했지요. 

 

시내로 출발하기 전 무거운 짐은 짐 보관소에 맡겨야하기에 짐보관소부터 찾으러 다녔는데..아무리 찾아봐도 없는거에요..분명 다른 블로그에는 공항 외부 주차장 쪽에 있다고 했는데 눈 씻고 찾아봐도 짐보관소가 안보여서 한참 찾았답니다. 

 

Consigna(짐보관소) 이 팻말만 보고 열심히 찾아 갔는데 사진에 보다시피 아래 방향으로 되어 있길래 저는 쭉 직진을 하고 몇 번을 왔다갔다 했었죠..알고보니 주차장을 건너지 말고 그 옆에 가면 조그마한 건물이 있는데 그곳이 짐 보관소였어요...산티아고에서는 지하철을 안타서 이런 민폐를 당하더니 여기서는 이렇게 개고생을 당하네요 ㅠㅠ 짐은 키로그램에 따라 금액을 산정을 받는데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 때부터는 이미 돈도 부족했고 경제관념은 놔버렸거든요^^;;) 

 

<마드리드 지하철 노선도>

지난번과 같은 실수를 안하기 위해 이번에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마드리드 공항에서 T4 터미널로 이용하시면 공항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 이용 가격은 1회 이용시 1.7유로, 카드값이 2.5유로입니다. 10회권도 있지만 저는 마드리드 구장과 아틀레티코 구장만 가기로 해서 1회권으로 끊었습니다. 

 

T4에서 지하철을타신후 Nuevoe ministerios로 이동하셔서 파란색 구간으로 환승 후 한 정거장만 가시면 레알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역에 도착합니다~! 

 

역에서 나와 구글지도를 따라 10분 정도 걸으시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이 나옵니다. 투어 상품도 있는데 투어까지 할 시간도 돈도 없었기 때문에 구장을 한 바퀴 둘러보고 바로 기념품 샵으로 갔습니다. 

 

기념품 샵에는 레알의 레전드인 지단의 사진이 있었고요. 

 

이렇게 선수별로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쳐 갈 수 없었기에 저도 유니폼 상하의와 양말 정도는 샀어요. 그리고 선수이름이 아닌 본인 이니셜로 이름을 박을 수도 있었는데 이거는 추가 비용을 더 내야 가능했답니다. 

 

그렇게 굿즈들을 구매하고 다음 목적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장으로 이동합니다~! 이제 남미 여행기가 거의 끝나가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언제 다하지 했는데 이렇게 끝나고 나니까 다시 여행을 가도 혼자서 여행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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