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우유니 호텔 줄리아 후기 (훌리아 호텔 후기)
- 조금은 더 특별한 여행이야기/남미여행 이야기
- 2020. 2. 28. 07:00
포스팅을 꾸준히 이어가면 좋을텐데 중간중간마다 끊기네요. 중간 중간에 넣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 사진이 없어서 넣지 못하는 얘기들도 있고 해서 고민을 하다가 아고다 이미지로 포스팅을 올립니다.
우유니에 있는 여러 숙소 중 줄리아 호텔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숙소 중에 하나입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우유니 여행을 하는 여행사가 바로 건물 아래에 있다는 것입니다. 오아시스, 레드플레닛 등 우유니 투어를 하는 여행사들이 쪼르르 몰려 있는 곳에 위치한 곳이 이 호텔이죠.
호텔 가격은 3~5만원대 수준으로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다만 사진으로 보이다시피 오래된 호텔이라 시설은 큰 기대를 하시면 안됩니다. 정말로 잠만 자고 다음 날 투어 나가기 좋은 호텔, 새벽 투어 나갈 때 잠 자다가 일어나서 바로 나올 수 있는 호텔이라고 보시면 되요.
줄리아 호텔의 또 다른 장점은 뜨거운 물이 콸콸 나온다는 것~! 단, 온도조절이 잘되지는 않습니다. (시설은 정말 그 가격 대의 호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침대도 이미지 그대로에요. 저는 줄리아에서 2박을 하고 나머지 1박은 호텔 후마리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후마리는 3인실이 있었는데 가격이 줄리아랑 비슷해서 옮겨보자라고 해서 옮겼는데 시설 면에서는 후마리가 좋았어요.
단, 후마리는 거리가 좀 있어서 찾으러 가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옮겼던 이유 중에 하나는 침구류야 당연히 정리하겠지만 오래되다 보니 왠지 모를 꿉꿉함이...ㅠ
최근에는 우유니에도 좋은 호텔이 많이 생겨서 굳이 줄리아 호텔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단, 숙박에 큰 비용을 쓰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드시다 하시는 분은 추천합니다. 우유니로 출발하는 지점에 위치한 곳이 줄리아라서 아침에 얼굴만 씻고 나가기는 정말 좋습니다~!
아..그리고 한 가지 더 숙박객은 많은데 공용화장실은 하나라서 씻고 화장실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호텔 고를 때 참고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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