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니사막 원데이 투어 후기 (볼리비아 소금사막 여행후기)

<직접 촬영>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유니 사막 투어의 2번째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지난 번이 선셋+스타 후기였다면 이번에는 데이+선셋 후기입니다. 데이투어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유니 사막 일대를 쭈욱 여행하는 코스라고 보시면 되요. 

 

투어마다 느낌은 굉장히 달라서 어떤 투어가 낫다라고 얘기는 못하겠지만 별 사진을 찍는 것이 목적이라면 새벽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데이투어도 데이투어만의 장점이 확실해요. 

 

<기차무덤에서 한 컷>

 

<기차무덤 포즈는...ㅠㅠ>

 

데이투어를 하시게 되면 제일 먼저 기차무덤으로 가시게 되요. 기차 무덤은 우유니 시내에서도 걸어가실 수 있는 정도의 거리에 있기는 한데 밤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혼자 다니시는 것은 지양해주시기 바래요. 그리고 기차 무덤에는 다른 투어를 온 사람들도 엄청 많아서 사진 찍기가 어려우실 수 있어요. 

 

 

 

 

기차무덤에서 놀고 또 이동해서는 가이드마다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어주기 시작합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데이투어 때 이런 저런 컨셉 사진들을 많이 찍었던 것 같아요. 정신 없이 사진을 찍다보면 밥 먹을 시간이 되는데 가이드가 미리 준비해온 부페식 식사로 밥을 먹게 됩니다. 

 

<우유니 사막 만국기>

 

부페식 식사는 먹을만 합니다. 꽤 나쁘지 않은 편이었는데 식당을 주변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식사를 하시고 여유롭게 사진을 찍으시면 물이 많이 있는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우유니 사막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룹을 지어서 사진을 찍는데 가급적이면 한국 분들과 함께 하시는 것이 좋아요. 한국 사람들처럼 사진 찍기 좋아하고 인생샷 남기는 것 좋아하는 사람이 없거든요. 이런 것들을 하려면 같은 그룹 사람들끼리 마음도 잘 맞아야하기 때문에 미리 멤버를 꾸려서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ㅎㅎ

 

 

<우유니 사막에서 프링글스로 동영상 만들기>

사진 찍고 동영상 찍기만 하면 재미 없으니까 국립공원 비슷한 곳을 데려다 주는데 입장료를 따로 받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장하지 않고 그냥 근처에서 서성이면서 놀아요 

 

<우유니 사막에서 축구>

 

사막 한 가운데서 단체로 여행을 왔는지 꼬마 애들이 재미나게 축구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일행들도 같이 껴서 축구를 했는데 워낙 넓다보니까 공을 차면 주으러 다니기 바빴답니다.ㅎㅎ 

 

 

물이 조금 더 많았더라면 더 이뻤을텐데 약간 아쉽다는 생각도 많이 들더군요. 

 

 

저녁이 되면 선셋을 배경으로 또 컨셉 샷을 찍는데 가이드가 천수관음을 해보자고 해서 해본 사진입니다. (사진 찍고서 일행들이 오히려 무섭다고...) 이 날 선셋 때는 바람이 워낙 많이 불어서 사진을 이쁘게 찍기는 어려웠어요. 그래도 다양한 컨셉 샷은 데이투어 때 정말 많이 찍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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