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자 투자일기(룸네트워크 투자 실패..)
- 재테크
- 2020. 8. 24. 23:38
욕심이 문제였습니다..ㅠㅠ 워낙에 많은 종목과 투자를 하다보니 저 조차도 제가 얼마를 벌고
잃고 있는지를 몰라서 투자 일지를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7월 한 달 동안은 손실 없이 모두 익절을 했습니다.
그런데 8월 달에는 처음으로 손실을 봤네요.
제가 이렇게 개인적인 투자일지를 적고 정리하는 것은 재테크를 더 잘하기 위함입니다.
어느 날 격투기 선수 김동현씨의 유튜브를 보는데 김동현씨가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잘할 때는 왜 잘했는지를 생각하고 안될 때는 왜 안됐는지를 생각해야한다."고
그 얘기를 당시 상대 선수를 무차별적으로 찍어 누르면서 얘기를 해주는데
아 이 사람이 괜히 최고의 선수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블로그도 한참 매너리즘에 빠져서 운영을 안할 때라
좀 더 쉽고 생활에 밀착한 주제로 올리면 이 매너리즘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서
이 주제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보통 코인은 지인의 도움을 받아서 투자를 하고 있는데
쎄타퓨엘이라는 종목으로 조금 수익을 보니까 자만해서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생각에 지인의 조언을 듣지 않고 룸네트워크를 들어갔습니다.
결과는 -13%...ㅠㅠ
사실 제가 팔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가 샀던 원금 가격에 거의 도달했었습니다.
그런데 팔 때 당시에 비트코인사토시비전이 22만원 대였고,
제가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은 한정적이고 불안정한 룸네트워크보다는
안정적인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이 더 매력적이라 손실을 보고서라도 처분하고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을 들어갔던 것입니다.
물론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은 현재 수익권입니다만
아직 매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장표에는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투자의 패인은 인내심 부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투자하는 종목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믿음을 갖고 투자했었어야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감으로 들어가서 성급하게 팔았어요.
(일전에도 동일하게 중외제약을 들어갔다가 70만원 손실을 봤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고 인내심을 가지고 투자원칙을 지켜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저도 이웃을 많이 추가하고 열심히 했었는데
어느 순간 정말 게을러지더군요...
본업이 있는 이상 너무 욕심내서 하기 보다는 관심주제를 갖고
조금씩 소통하면서 저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또한 저는 절대 전문 투자가가 아닙니다.
의견은 공유를 할 수 있지만 제 블로그에 올라오는 것을 100% 신뢰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물려서 기다리고 있는 것도 많습니다^^)
오늘 일이 잘 안될지라도 내일은 잘 될거라는 희망을 갖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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