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4개국 여행 이야기(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잠비아, 짐바브웨)
- 조금은 더 특별한 여행이야기/아프리카여행 이야기
- 2020. 4. 28. 08:20
사람들은 배낭여행의 끝판왕으로 보통 남미를 얘기하는데 그 말도 맞는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하면 다들 어떻게 거길? 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생각보다 아프리카는 관광이 엄청 발달된 국가이고 주요 여행지를 벗어나지 않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교통 편도 남미보다는 잘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통 우리는 아프리카라고 얘기하면서 하나의 나라를 지칭하지만 아프리카는 정말 어마어마한 대륙이고 그 대륙 사이사이에 무수한 나라가 존재합니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가기 어려운 곳이라 생각하겠지만 저는 일생에 있어서 기회가 되신다면 꼭 가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나미비아 사막에서 보는 별은 제 인생에 그 어떤 곳에서 보았던 은하수보다 정말 멋있었거든요. 그리고 사파리에서 텐트를 치고 자다가 코끼리 울음소리에 일어나느 것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습니다. 또 레프팅을 하다가 급류에 휩싸여 죽을 뻔했지만 그 스릴이 정말 죽여줬습니다.
혹시라도 언젠가 가야되는데라고 생각하고 계셨다면 지금이라도 여행 계획을 세우고 코로나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서 가보라고 말씀해드리고 싶어요. 검은 대륙이 아닌 천혜의 자연환경이 만들어 낸 믿을 수 없는 풍경과 다이나믹한 레포츠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여행지이지만 영국과 같은 서유럽 쪽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많이 놀러오는 국가입니다. 치안이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라는 말을 못하겠지만 생명에 위협이 될정도로 무섭다.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 나라 건 대한민국을 제외하고 저녁 8시 이후로 위험한 건 다 똑같거든요.
오래된 글을 되짚어가며 정리를 하다보니 글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에 필요없는 정보만 올리는 포스팅은 저에게도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늦더라도 뒤늦게 여행하시는 분들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그런 글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재밌게 봐주시기를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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