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숙소의 장점으로 말하자면 아르마스 광장에서 매우 가깝다. 지하철역이 바로 앞에 있다. 아침과 저녁에 맞이하는 아르마스 광장의 모습이 끝내준다입니다.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저는 제가 원한 것은 아니었는데 2인실을 예약하니 발코니 쪽에 있는 2인실을 주더군요. 처음에는 뭐지 했는데 밤낮으로 광장에 나가지 않아도 열정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좋았습니다. (숙소 예약시 발코니 쪽 숙소로 예약 강추드려요. 단, 2인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광장의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잠을 설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칠레 사람들도 얼마나 흥이 넘치는지 저녁에는 밴드 공연을 낮에는 비보이 공연을 광장에서 돈 안내고도 볼 수 있는 공연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소리가 조금 시끄럽기는 해요. 또 한가지 단점은 호스텔이..
아타카마를 지나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 이 때쯤 저와 제 일행은 단기간의 빡센 일정에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2주짜리 여행이라고 해도 지구 한 바퀴를 돈다는 것은 역시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했어요. 공항버스를 타고 칠레 아르마스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공항버스 버스 가격은 1800페소입니다. 공항버스를 타고 쭈욱 가서 맨 마지막 정거장인 LOS HEROES역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지하철을 타고 가면 되는데 많이 지쳐 있던 저와 제 일행은 아르마스 광장이 가까운 줄 알고 무거운 짐을 들고 30분 가량 도시를 헤매게 됩니다. (이미 기진 맥진..;;) 실제로 멀지 않은 거리인데 산티아고도 어마어마한 대도시라서 한참을 헤맸어요. 이 노선도를 잘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지하철로 단 2정거장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