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니는 제가 투어를 했던 투어대로 나눠서 다루어볼려고요. 투어마다 일정도 조금씩 다르고 해서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따로 다룹니다. 라파즈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우유니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정도였어요. 당일 날 투어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도 선셋+스타 투어는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여행사에 바로 예약을 하고 오후 2시에 숙소에서 나와 출발을 했습니다. 출발을 하면서 가이드 집에 들러 각자에게 맞는 장화를 골랐어요. (물이 있는 곳은 옷이 젖을 수 있기 때문에 투어 출발 전 항상 장화를 먼저 고릅니다.) 가이드는 처음 이름을 들어보는 가이드였는데 정말 매우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투어를 하면서 이런 저런 컨셉의 사진을 찍는데 다 핸드폰 사진으로 찍은 사진이니 특별하게 사..
미국을 경유해서 페루를 거쳐 볼리비아를 지나 드디어 우유니 사막에 도착했습니다. 메인 사진이 여러분 생각과 많이 다르시다고요? 네, 맞습니다. 우유니는 사막이기 때문에 우기랑 건기로 나뉘어 집니다. 우리가 보통 인터넷에서 보는 멋진 사진은 우기에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죠. 여행자들도 대부분 우기에 맞춰서 가는데 우유니에서 우기는 대략 12월에서 2월입니다. 그럼 우기에 가면 다른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느냐? 확률상으로 높을 수는 있지만 안그러실 수 있습니다. 우기에 비가 하루 종일 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여행을 망칠 수도 있죠.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다만 어느 날에 가던 투어사의 가이드들이 여러분들을 위해서 가장 물이 많고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안내를 해줄테니 너무 걱정은 안하셔..